<출발 전 학생들과 인솔교사>
세종시 새롬중학교(교장 박덕경)는 지난 5월 28일~ 30일까지 2박 3일간 국제교류 동아리 ‘프랜즈’를 중심으로 대만 반차오중학교(교장 사승은)를 방문(학생 28명, 인솔교사 5명)했다.
새롬중학교는 2023년부터 세종시교육청과 국제교류협력학교 사업에 참여해 반차오중학교와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양국의 다양한 문화 소개,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하는 프로젝트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대만 방문교류 또한 2025학년도 국제교류협력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이루어져 활동의 연계성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한국어 기반의 문화를 교류하고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왼쪽부터)새롬중학교 박덕경 교장, 대만 반차오중학교 사승은 교장>
학생들은 이번 방문에서 우리 지역과 학교, 한국의 간식, 우리 학교의 체육한마당, 한국의 전통 음식, K-pop, 한옥, 전통 부채 등 소개하고 싶은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10분 가량의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여 발표하였으며, 한글 컵받침, 하회탈 키링, 한복 입어보기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였다.
반차오 중학교에서는 방문교류 다음날부터 진행되는 대만의 명절인 ‘단오절’을 맞이하여 종쯔(단오절 전통 음식)만들기, 달걀 세우기, 향주머니 만들기 등 현지의 전통 음식과 풍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학교 수업에 참여한 새롬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대만의 아침 식사를 준비하여 제공하는 등 대만의 실생활을 생생히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교는 이번 방문 교류활동에 큰 의의를 두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MOU를 체결하였다.
<양교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교사>
교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고궁박물관, 중정기념당 등에 방문해 대만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립대만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인 유학생과 캠퍼스를 걸으며 직접 대화를 나눠보는 진로 연계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새롬중 김세현(14)학생은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앞으로도 계속 교류 활동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하며 참여했던 박덕경 교장은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gk315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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